8월의 선교를 보고 드립니다.
(단기선교단이 다녀가신 후 교회적으로 또 동네 적으로는 크게 활성화가 됨.)
1. 동네 활성화
그러니깐 먼저는 저희 내외가 동네 마을을 이곳저곳 다녀 보면 이제는 모두들 아는 체를 해주니 정말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주 자연스럽게 교회를 나오라고 전도도 할 수 있고 등등...
여기에는 돼지고기효과(돼지 한 마리를 잡아 나누어 먹인)도 있을 테고 또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 선물들의 효과도 있을 테고, 또 우리 단기선교단들이 짧은 기간동이지만 강렬하게 남기고 간 흔적들과 더불은 교회당 건물이 있고 없고의 차이도 있을 것이고 거기에 무엇보다 늘상 주시는 우리 일산 신성교회의 기도가 동력이 된 줄 믿습니다.
2. 교회적 활성화
무엇보다 우리 주일학교가 오후 시간이면 계속 모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장년예배에도 전에는 많이 나와야 10명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이제는 평균 20명가량이 주일마다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 식사도 전에는 거의가 저와 김태분선교사가 주방 운전수였는데 이제는 아주 자연스럽게 교인들이 주방 운전을 맡게 되고 그야말로 이것저것 점점 체계가 잡혀가는 것을 좀 성급하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느껴 봅니다.
3. 고넬료를 만난 소식도 전합니다.
귀한 일이라 알려 드립니다. 얼마 전에는 우리 이동명선교사님 사모님께 방콕에 살고계시는 우리 한국인 장로님 한분을 전화상으로 소개를 받았는데, 이 장로님이 이곳 피사누록에 태국의 기아대책을 위한 회의가 있어 오시면서 태국의 장성(소장☆☆) 한분을 저희에게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이름이 차야껀이라고 하는 장군은 그 부인과 함께 얼마나 믿음이 좋든지 마치 사도행전에서 금방 뛰어나온 고넬료로 착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 차야껀 장군은
고향이 이곳 피사누룩이었고 그리고 실제 그 부모님과 가족들은 이 피사누룩에 살고 있었으며, 장군은 방콕에 계시면서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내려오시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이 분이 의식화되고 세뇌화 되고 모두 불교화 되어 버린 이 태국의 군대와 경찰안에서 선교회를 조직하고 지금 무려 150여명이나 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계속 그 바쁜 중에도 시간을 쪼개어 가며 태국 남북을 가리지 않고 기회만 되면 전역에 있는 군,경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장군의 초대
방콕에 계신 장로님과 손님들을 보내고 난 후에 이 차야껀 장군은 하루 피사누룩에 묵고 내일 방콕으로 돌아가신다며 누추하기 짝이 없는 저희를 그래도 선교사라고 자기 집까지 초대를 해 주시며 아주 극진한 대우를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든지... 특히 아직 말이 잘 안 되는 저희 내외의 손짓 발짓 별짓을 그래도 들어 주겠다고 귀를 기우렸으며, 우리가 집으로 돌아올 때는 차야껀 장군이 손을 꼭 잡으며 이곳 피사누록의 선교에 혹시 어려운 일이 있으며 연락하라고 방콕의 전화와 그리고 현재 피사누록에 거주하고 있는 자기 부인의 전화를 적어 주면서 깍듯이 배웅해 주었습니다.
주님의 위로
그동안 이 태국 군,경의 복음화는 손톱도 안 들어가는 곳이라고 그냥 속단을 했었는데 저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주님은 깨트려 주셨으며 또한 차야껀 장군은 주님께서 우리로 힘을 내어라고 붙여 주신 사람들임을 믿고 큰 위로를 느끼며 감사하며 기쁘게 돌아 왔음을 보고해 올려 봅니다. (이 모두가 우리 일산신성교회가 기도해 주시는 덕분인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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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주일 예배 드리는 모습
선교사님과 함께 하시는 참으로 크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영국에서 최초로 태국과 중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25년이 지난 후에 점검한 결과 겨우 한사람이 전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서양의 초기 선교사들이 수백년 선교한 곳이지만 그 결과가 아주 미약했는데
이제 우리나라 출신 선교사님들이 그 열매를 거두는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고넬료는 백부장이었는데
차야껀 장군은 그 백배나 되는 사단장님 이시군요.
선교사님과 태국의 모든 관련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의 남쪽 끝 나로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나로호를 쏘아올리고 있습니다.
나라가 발전하고 국력이 증강되고 국민들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이런 모든 축복이 선교사님들께서 땅끝까지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수고에 대한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카운트 하고 있습니다.
25초 전 입니다.
발사되었습니다. 아름답게 출발하는군요.
성공입니다. 선교사님.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