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잉락 총리가 방콕시민들에게 외친 말입니다.
(피사누록도 왕통군) 타캄에 이영실, 김태분 파송 선교사 주안에서 우리 일산신성교회 앞에 10월의 끝자락에 급하게 안부 소식 전해 봅니다. 우선 이곳의 저희들과 타캄교회는 안전하며 아무 이상이 없다는 소식부터 드려 보면서 그러나 이미 뉴스를 통해 이 태국의 상황을 아시겠지만 각도마다 홍수로 난리이며 특히 방콕은 거의 손을 쓸 수가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습니다.
방콕의 짜오프라야 강이
하루 겨우 2억입방정도의 물 밖에는 방출할 힘이 없는데 지금 북쪽에 내려 갈 물이 무려 190억입방미터라고 하니... 특히 이번 주말에 아유타야로 거쳐 40억입방미터대의 거대 물이 내려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물론 물은 방콕 주변 다른 도시 좌우로도 흘러가겠지만 결국 가장 큰 피해는 방콕이 입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물도
그러니깐 북쪽으로부터 150억방미터의 물이 결국은 다 내려 가게 될텐데 그렇게 되면 방콕은 무려 45일 가량이나 물에 잠기게 되지 않을까하는 보도가 있습니다. 거기에 해수 만기로 바다 물이 육지로 넘어 들어오고 있고 이것이 북부지방에서 내려 오는 빗물과 겹쳐 지게되면 자칫 방콕은 앞으로 정말 어떻게 될런지... 오늘 28부터 ~31일이 가장 큰 위기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도 문제이지만
앞으로 비가 그친 후는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종 쓰레기와 오물 정화조 오물 그리고 산업 폐기물, 농약, 비료 등등.. 거기에 파생될 부패, 발효, 나아가 모기 파리 박테리아 번식등 참으로 아찔합니다. 그리고 방콕 인근 주위에 물려 있는 공장들을 모두들 다 물에 잠겨 버렸으니 다시 복구하는 일도 큰 일이지만 경제적 손실은 정말 상상을 초래할 것 같습니다.
기도 부탁합니다.
저로서는 이 태국을 위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우상의 나라 불교의 나라 이 태국이 이번 이 일로 인해 무지에서 벗어나고 진정한 신지식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아무쪼록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우리 하나님께 지금까지도 많이 기도 주시는 줄 믿습니다만 특별하게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려 봅니다.
그런 중에도
우리 타캄교회는 이미 지난 주간부터 계속 유아원을 열어 아이들고 함께 연일 잘 지네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방학끝이고 그리고 홍수로 인해 학교가 계속 휴일이라 하루에 20명에서 30명가량의 아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길 바라며
끝으로
당회장 우리 정병갑목사님과 당회 그리고 선교회와 유아원 후원성도님들 그리고 온 일산신성교회 성도님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오늘도 안부의 글로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