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국에는 그렇게 기다리든 비가 내리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조금은 해갈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곳도 역시 우기라, 물에 잠긴 지역들이 많다고들 합니다만 그러나 기도주시는 지덕에 저희들은 잘 지네고 있다는 소식과 7월의 선교 소식을 전해 봅니다.
지난 6월달은
우리 타캄교회당 바로 옆쪽 땅에 길이 하나 생겼습니다. 사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기회가 되면 사려고 했든 땅입니다. 또 주인이 몇 번씩이 그 땅을 팔려고 접촉해 오곤 했습니다만 그냥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땅의 일부분
그러니깐 길을 내기 위한 땅만 바로 교회 아래쪽에 사시는 분이 구입을 하셨습니다. 그동안은 길이 없어서 교회당 안쪽으로 늘 다녔었는데 너무 불편했던지 그 땅을 사들여 길을 내었네요...
근데, 그 길을 구입하면서
땅을 구입한 주인이 아래 쪽에 있는 교인들이 그 길로 다니니깐 교회도 부지값을 얼마는 부담해야 된다고 술을 먹고 와서는 아주 상당히 격한 제스쳐를 쳐 왔습니다. 그러나 저로서는 지금 아무것도 없는 형편이라 그냥 나중에 한번 생각해 봅시다하고 달래어 얼래어 돌려 보내었습니다만 머리는 조금 아픕니다.
어쨌던간 그렇게 길이 나고 나니
사람들은 왕래를 하는데 너무 한데같고 허전한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지금이 마침 우기라서 그동안 박아 두었든 대나무를 다 뽑아 버리고 그리고 사철 꽃나무 묘목 600그루를 구입해 와서 심었습니다. 그랬드니 길 주인도 상당히 좋아하고 보기도 좋아졌습니다. (아래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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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누기- 바로 그 속에는 예수님이 계신다. 먹어라
2. “...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를 인하여 살리라”(요6:57)
3. 처음에 감자과의 쿠탓 밭이었습니다.
4. 쿠탓을 캐내고 길을 만들었습다.
5. 꽃나무 묘목을 심기위해 홈을 파고...
6. 묘목 심기 시작...
7. 아래 쪽까지 물을 주어 가면서 심기!
8. 다 심은 묘목 아래 쪽에서 위쪽으로 찍기
9. 앞 쪽에서 아래 쪽으로 사진 한 장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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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대나무와 막대기를 뽑고
태울 건 태우고 그리고 땅을 파서 물을 주어가면서 묘목을 심었는데
오후 4시쯤 일을 마치자 말자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비를 내려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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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 주세요!
타캄에서 이영실, 김태분 선교사 드림니다.
이영애12-07-10 18:13
14.♡.84.79
사랑을 나누고 , 또 땀을 흘리며 일하시는 선교사님 부부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7월 선교 소식 너무 감사합니다.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님~` 늘 언제나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