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 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일산신성교회 사랑하는 당회장 목사님을 위시한 온 성도님들께 언제나 충만하시기를 기원 기원합니다. 아울러 파송 선교사 이영실, 김태분 선교사 이곳 선교지 타캄에서 6월의 문안을 드립니다.
이제 태국도 우기 철로 들어 섰습니다.
그래서 우리 타캄도 비가 한 번씩 내려 주어서 물 걱정을 조금은 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더위는 아직 7월이나 8월이 가야 좀 가셔질 것 같습니다. 거기에 수돗물도 나오기는 하지만 흙탕물이어서 식수까지는 엄두를 낼 수 없고 화장실이나 청소 용, 또는 꽃나무에 물을 주는 물로만 사용할 정도입니다.
우리 어린이 집은
작년에 나오든 아이들은 거의가 다 유치원으로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 교회 나오는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용감하고 씩씩하게 많이 낳아 주어서 아이들이 15명씩이나 나오고 있으며 엄마들과 함께 날마다 시끌법적들 합니다. 며칠 전에는 또 새로 나오는 젊은 댁이 아이를 낳았고 또 낳을 새색시도 있고... 그런 상황입니다.
그나저나 이 젊은 내외들이
그냥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아서 큰 일입니다. 그러나 이곳은 오래전부터 그냥 처녀 총각들이 서로 눈에 들고 마음만 맞으면 아무 격식 없이 하루아침에 그렇게 함께 살아 버리는 게 거의 관습처럼 되어 있습니다. 부모들도 말리지 않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장려를 할 정도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세례를 주고, 크리스마스쯤에는 합동결혼식을 또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교회 개척 소식입니다.
지금 우리는 물 때문에 피사누록 변두리 집에 나와 살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2층집을 새로 얻었습니다. 그래서 2층은 우리가 거주하고 1층은 식당과 화장실을 빼고 홀만 10평 정도나 되어서 우리는 여기서 피사누록 신성교회를 개척하려고 합니다. 우선 7월부터는 중고등부 아이들을 모아 한글을 가르치면서 주일 오전은 타캄에서 예배를 드리고 그리고 오후에는 이곳 피사누록 내려와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그 외에는 저희들 건강하게 잘 지네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드린 보고 내용을 기도제목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아울러 아무래도 개척하게된 피사누록 교회는 에어컨이 하나 있어야겠고 그리고 의자와 기기가 조금 필요합니다. 키보드는 처음 타캄 오실 때 갖다 주신 것 아답타를 새로 구입하여 꼽아 보았더니 소리도 아주 좋고 잘 나옵니다. 창립예배는 8월달에 당회장 목사님이 오셔서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개척하려는 피사누록교회 단면도와 이곳 활동 사진 몇장 추가해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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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02. 사택과 교회 사이를 스레트로 덮었습니다.
03. 임신한 새댁이도 나와서 아이들과 놀고 있습니다.
04. 즈음 나오는 아이들과 어머니들들...
05. 나누어 줄 라면과 과자를 오토바이에 싣고 뒤자리는 사모가 배낭을 메고 타고...
06. 수돗물이 나오기는 나오는데 이거 이거...
07. 앞에 가리게 탠트가 없는 집이 우리 피사누록 신성교회
08. 피사누록 신성교회는 피사누록 시내 변두리 사머캐구 암플랜 145/168번지
09. 뒤쪽에 철문도 만들고 창고도 만들고...
10. 비록 4평 남짓한 뒷마당이지만
11. 지붕을 좀 더 달아 내어 유용하게 쓸려고...
12. 세탁기도 두고 그리고 채소도 좀 심어 볼려고...
13. 세탁기도 두고 그리고 채소도 좀 심어 볼려고...
이영실13-06-04 08:52
122.♡.44.108
비록 월세로 얻은 셋집이지만
보통 한 달에 4500받 정도는 주어야 하지만 우리가 얻은 셋집은 한 달에 2500받 (한화 십만원 정도)이라
시설을 조금 해도 될 것같고 또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다 떼어 가면 되는지라 철문도 달고 뒷쪽에 지붕도
좀 더 달아 내고 했습니다.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이제 이곳에서 늘 새벽기도도 드리고 해야 겠습니다.)
이영애13-06-07 11:40
14.♡.84.79
피사누록에 교회를 개척하신다니 너무 기쁜일입니다.
타캄교회도 꽃들이 아주 이쁘게 피었네요.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선교사님 화이팅~!!!
윤남두13-07-09 17:10
121.♡.9.230
선교사님~~ 단기선교와 관련하여 쪽지를 보내드렸는데, 회신이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쪽지 보시고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여름성경학교 참석 아이들 대략 몇 명 정도인지도 추가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영실13-07-11 10:12
122.♡.44.157
감사해요!
근데, 어디로 쪽지를 보내 셨는지 이메일을 없고...
다시한번 보내 주세요! 메일은 ggg7@chol.com 으로 주시면 됨당.
윤남두13-07-12 18:11
121.♡.9.230
선교사님 로그인하시면 성함 옆 왼쪽에 쪽지 그림이 있습니다. 그곳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혹시나 하여 선교사님께서 알려주신 메일로 다시 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