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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8 16:24
우물에 빠진 당나귀
 글쓴이 : 이영애 (14.♡.84.79)
조회 : 2,399  

당나귀가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는 늙었고 , 쓸모없는 우물도 파 묻으려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께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들고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다.

당나귀는 더욱 울부 짖었다. 그러나 조금 지나자
웬일인지 당나귀가 잠잠해졌다.

우물속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당나귀는 위에서 떨어지는 흙더미를 털고 털어 바닥에
떨어 뜨렸다.

그래서 발 밑에 흙이 쌓이게되고
당나귀는 그 흙더미를 타고 점점 높이 올라 오고 있었다.

정말 그렇다.
시람들이 자신을 매장하기 위해 던진 비방과
모함과 굴욕의 흙이 오히려 자신을 살렸다

뒤집어 생각 할줄을 알아야한다
모든 삶에는 거꾸로된 거울 뒤 같은 세상이 있다.
불행이 행이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塞翁之馬)의 변화가있다.

우물 속 같은 절망의 극한 속에서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을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다.

우물에 빠진 당나귀처럼 남들이 나를
해칠지라도 두려워 말지어다.


--이어령 의 '생각' 중에서----

하늘소망 -소망의 바다-


이영실 13-08-01 20:12
 122.♡.44.145  
에고,
당나귀에 빠진 우물이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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