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타캄입니다.

벌써 삼월이 그 끝자락에 와 있으니...
시샘 많은 꽃샘추위가 끈질기기는 하겠지만...
고국에도 이제 봄기운이 아주 용트림을 하고 있는 중에 있겠습니다.

어쨌거나 지난 혹독했던 겨우 속에서도 주안에서 모두들 평안하셨겠지요...
오늘도 사랑하는 우리 정 목사님과 당회 그리고 온 우리 일산신성교회성도님께
파송선교사 이영실, 김태분선교사 주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이곳 타캄은
그동안 주신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역시 평안입니다.
특히 이제 이곳 태국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학교들은 모두 두 달간의 여름방학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거기에 우리 타캄교회 어린이 집도 한 달 정도 여름방학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시내에서 개척하고 있는
우리 다우룽교회도 역시 평안입니다.
주일 날 회집 수는 아직도 몇 명이 되지 않아 좀 그렇습니다만
그래도 주일 평균 한 5명 정도는 계속 잘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면 오후에 한글 공부도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드려 보면서

오늘도 간단하게 선교지 소식을 전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실, 김태분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