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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성도의교제 > 신성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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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실 (203.♡.51.57)
조회 :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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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로 돌아 갑니다.
비자를 만들었다.
사실 인터넷에 은퇴비자 만드는 방법들을 세밀하게 잘 올려 주신 분들이 많아서 참고가 많이 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내게 있어서는 실재 그 과정들이 결코 쉽지는 않았다. 물론 순서를 잘 모르고 또 지혜롭지를 못한 까닭도 있었지만...
왜 만들었지요?
이 말은 어느 분이 내게 주신 질문이다. 답변을 꼭이 할 필요성은 못 느끼지만 그래도 공기, 경치, 인심이 좋고, 특히 과일 천국이며 물가들이 싸고 등등... 내게 노후대책으로 딱 맞는 그야말로 살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은 결코 아니다.
솔직한 말이지만,
나는 이곳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사실 이들이 가진 여러 많은 문화들 중에 절간 문화, 곧 하나님 모르는 문화가 그렇고, 물론 이방인으로 자주권이 없는 것도 또 말이 유창하지 모한 까닭도, 거기에 특히 간혹 느껴지는 살기 등등의 위험이다.
그럼에도 비자를 만들었다.
이유는 물론 말할 것도 없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감 때문이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이유가 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친히 이 비자를 내게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나로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것이었다. 그렇다. 하나님이 만드셨다.
이 비자를 손에 들고.
나는 남이 모르는 기쁨과 감사와 눈물로 또 선교지로 향한다. 여호와 이레, 여호와 이레...
역시 그동안 기도와 성원을 아끼지 않아 주신 우리 일산신성교회앞에 감사하는 마음을 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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