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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성도의교제 > 신성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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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실 (203.♡.17.177)
조회 : 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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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먼저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아울러 잊을 수 없는 우리 정병갑목사님과 일산신성교회
당회와 온 성도님들께 주안에서 문안을 드립니다...
저는 염려지덕에 무사히 선교지 태국 켁노이로 도착하였습니다.
벌써 도착한지는 2주일이 넘었으나 연결이 잘 되지를 않아서
몇번이나 신성교회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은혜로 이렇게
연결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소식을 드립니다.
아무튼 정작 이렇게 오기는 왔지만 언어나 기후나 이 사람들의
독특한 생활습관이나 몸짓 그리고 음식과 물과 생소한 이 지역의
거리나 산야 등, 자못 어색하고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구먼요!
거기에 이곳은 산골이라 인터넷의 속도가 너무 느려 불편하기가
짝이 없는 일 하며…
그러나 이런 것들은 익히 알고 이미 각오를 하고 온 일이라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여기 와서 사역하는 곳은 켁노이입니다.
이곳 켁노이는 태국의 동북지역으로 방콕 에서 치앙라이와의 중간
지역인 핏사누룩에서 동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해발 1,200M)
고산지역입니다. 바로 이곳은 몽족들의 집성촌이기도합니다.
그러니깐 중국의 소수민족인 몽족들이 중국에서 “미얀마”로 또는
“라오스”로 또는 “캄보디아”로 또는 “태국” 등으로 넘어 왔는데,
태국으로 넘어온 몽족들이 제일 많이 모여 사는 곳이 이 ‘켁노이’
입니다. 바로 이 켁노이 쌩아룬 지역을 먼저는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군데는 물론 같은 켁노이입니다만 그야말로 내일도
소망도 없이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는 ‘라오스 몽족’난민들입니다.
이들은 지금 각국의 N.G.O들이 도와주는 식량과 생활필수품에만
의존하여 겨우 겨우 연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깐 이들은 미국이 월남 전에서 라오스공산당과 베트남 북쪽을
경계하기 위해 바로 이 라오스에 있는 몽족들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도움을 주면서 정보도 제공받고 또 군사 훈련도 시켜서 미국의
탄알받이 역할을 감당하게 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그만 미국이
월남전에서 철수할 때, 라오스 정부가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이들을 철저히 색출하여 숙청을 했는데, 여기에 필사적으로 라오스
에서 탈출하여 이곳 자기들의 동족들(태국몽족)이 살고있는 바로 이
켁노이로 넘어온 난민들인 것입니다.
지금 이들 난민은 이곳 켁노이에 무려 7,300여명 이상이 됩니다,
태국정부는 자국의 어려움과 또한 라오스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실상
이들을 여러차례 라오스로 되돌려 보내려고 시도를 했지만 미국과 유
엔이 이들을 송환시키지 못하도록 경제나 외교 등의 압력을 가해
태국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이곳 켁노이의 깊은 산지지역에 태국군의
경계하에 이들로 난민촌을 형성하여 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 먼저 들어가셔서 지금 계속하여 선교를 하고 계시는
송태규선교사님이 금번에 이 부족한 사람을 협력 선교사로 초청을
해 와서 저로서는 주님의 뜻의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비록 이렇게
늦게나마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 언어 등 모든 면에 부족하기가 그지 없습니다.
이로 또 이렇게 부탁을 또 드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첫째는 원활한 언어소통과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
둘째는 이 불교의 나라, 우상의 나라, 참으로 하나님 모르는 나라 이
태국과 특히 소망도 내일도 없는 너무도 비참한 라오스 난민 몽족들에게
더 효율적이고도 능률적인 복음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끝으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일산신성교회위에 언제나 충만하시기를
기원하오며 이만 안부와 더불은 선교지 도착 보고의 글을 올립니다.
선교지 태국 켁노이에서 이영실선교사 올림.
============= Ps ==============
이곳 켁노이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Rev: LEE YOUNG SIL
#114 Mu 8 Kaeknoi Kaokho
Petchabun 67280 Thailand.
그리고 제 E-메일 주소는
78@78.or.kr
ggg7@chol.com
전화: (태국 국가번호 66번)
태국에 와서 전화를 할때는 084-380-8088
한국에서 걸 때는 001-6684-380-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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