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자라서 어른이 되는군요. 자녀도 그렇고 부모도 그렇구요. 어느날 군대 보내는 환송인파 속에서 혼자있는 아가씨를 보았답니다. 슬픈 마음을 위로하고져 했더니, 그러더군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를 군대에 보내면서 느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그리워서 그냥 나와봤다고.

김집사님,
얼마나 대견스러웠겠습니까? 그 힘든 군생활 속에서도 믿음으로 이겨내며 기도했고 또 기도하고 있을 아들의 모습이...
나는 울 아들 군에 갔다가 옷이 왔을 때, 사실 많이 울었심다만, 김장로님은 안 웁디껴!

이영실목사님 안녕하셨어요? 
의.식.주 해결해주고 하나님 찾게해주는데 왜 우느냐고 하지만 우리가 보지않을땐 많이 웁디다.

사실 군선교에서 가장 큰 문제로 봉착하고 있는 것이 이 문제입니다. 불교는 돈이 많으니까 군 선교에 물량공세를 빡세게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그렇지 못해서 군선교를 담당하는 목사님들께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러나 재혁이 같은 젊은 청년들이 있기에 염려하지 않습니다. 올해도 남전도회 군선교가 준비되어 있을텐데 감사합니다. 얼마전 남전도회에서 군대 교회의 수리를 위해서 헌금을 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의 이런 사랑이 젊은 청년들을 하나님께 든든히 동여 맬수잇습니다.

쵸코파이에 그런 사연이 지금도 있나봐요. 웃으면서 읽었지만 우리 그리스찬 장병들은 그순간 심각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