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도 별고 없으시지요?
태국 피사누록 선교지 현지에서 우리 사랑하는 정목사님과 일산신성교회앞에 이영실선교사 문안드립니다.
뿌리 내리기
그동안 학생들을 상대로 기숙사 선교를 위해 정작 이곳 피사누룩에 집을 얻기는 했지만 아직 언어가 미숙한 관계로 나름대로 몇 번인가 시도는 했지만 시기상조였습니다. 아울러 이곳에 있는 동안 우리는 비록 1년이지만 별별 상항을 다 만나 본 것같습니다. 사기도 당해 보고, 도적도 맞아 보고, 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그야말로 별별 희얀 한 일도 다 당해 보는 등...
저희들은 이사했습니다.
그런 중에 집세가 너무 비싸기도하고 또 일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이 되어 그곳에 전염하기위해 피사누록 외곽지역에 방 두칸짜리 집(월세 한달에 6만원짜리)을 얻어 이사했습니다. 이사한 곳은 인터넷이 아직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당분간 인터넷이 들어 올 때까지는 PC방 신세를 져야 할 것같습니다. (모두들 많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샬롬!
둥지 틀기
지금 저희들이 일을 하고 있는 사역지는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곳인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희들을 이곳으로 연결해 주셨습니다. 이로 저희들은 지금 주안에서 감사하며 이곳에서 나름대로 둥지를 틀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이곳은 차가 없었다면 엄두도 낼 수가 없는 곳인데, 구입해 주신 차가 얼마나 큰 일을 하는지... 다시 한번 선교에 날개를 달아 주신 우리 하나님께와 우리 일산신성교회앞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울러 저희들은 그저 잘하나 못하나 주안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현장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나같은 사람을 이렇게 기도해 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니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역사가 일어 나야겠습니다.
불교의 골수분자들이 회개하고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선교사님 그동안도 안녕하셨어요?
열악한환경속에서도 아주 진실된모습으로 기도받고있는 분들을 바라보니 맘이 아프기도하고
또한 희망이 보이기도 하네요.
명절 송편은 드셨는지요? 우린 선교지릉 품고 기도할뿐입니다.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세요.
강도철08-09-26 10:17
218.♡.106.17
선교사님 수고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올해는 늦더위가 한참이나 기승을 부리다가 이제야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는 하나님께서 태풍이나 폭우로부터 지켜 주시어
들판이나 과수원마다 크게 풍년이 들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기도해 주시는 우리교회도 증축의 뒷마무리를 끝내고
풍성한 가을의 알찬 수확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언젠가 아시아 지역의 선교에 대한 기록을 읽어보았는데
태국이 우리나라보다 수백년이나 먼저 선교사가 파송된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랫동안 평화롭고 풍요로운 국가로 지내온 곳이기도 하구요.
6.25때는 많은 군인들을 보내어 우리를 지켜 주기도 했구요.
인도차이나 반도에 베트남이나 미얀마와 같은 강한 나라들이 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가장 아름다운 문명을 향유하며 살아온 나라이더군요.
지금도 북한에서 목숨을 걸고 탈북한 수천명의 사람들이 수만리 남행을 거듭하여
국경을 넘어 태국에서 난민으로 수용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태국이 청치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문명국가이고 풍로롭기에 많은 난민이 찾아드는데
모든 태국 사람들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돕고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런 일들에 앞장서고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하도록 기도합니다.
이영실08-10-13 17:37
61.♡.65.140
김집사님, 그리고 강장로님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주시는 기도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
정병갑목사08-10-25 23:27
121.♡.9.37
옮긴 집의 모습을 보기를 바랍니다
너무 누추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옮긴 집 사진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영실08-10-30 02:26
61.♡.65.71
미처 목사님 댓글을 읽어보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우리는 집을 또 옮겼습니다. (10월25일) 내일 사진을 찍어 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