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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생명의말씀 >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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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121.♡.76.181)
조회 :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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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2:1-11
영광과 축복이 가득한 가정
정병갑 목사
주일3부예배
오늘 본문 말씀은 요한이 전해주는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있었던 첫 번째 기적 이야기입니다. 이웃에 사는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님, 그리고 제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축하객들의 기분이 점점 고조되어갔는데 그만 서빙을 하던 하인들이 당황해 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포도주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파장을 의미하는 겁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아들 예수께 가서 그 가정에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로인해서 그 가정에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고 자칫하면 파장이 될뻔한 잔치가 축제가 되어 집니다.
1. 주님은 우리가정의 축제에 참여하십니다.
예수님은 신랑, 신부가 시집가고 장가드는 그 현장, 즉 인간 삶에 함께하십니다. 주님의 우리의 기쁨에 무관하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어려움과 고통중에 함께하시지만, 주님은 우리의 기쁨, 축제가운데도 함께하십니다. 항상 심각한 분이 예수님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축제에 참여하시기를 기뻐합니다.
2. 우리 가정의 부족을 항상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어머니가 부탁을 할 때 “내 때가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라고 거절했지만, 예수님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계속 부탁을 합니다. 하인들을 향해서 “예수님이 뭐라고 하든지 그대로 순종하라” 마리아는 기적을 청했고 예수님은 거절하셨습니다. 그래도 마리아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분이 시키는대로 할 것을 하인들에게 요청합니다. 주님은 아직 자신의 때가 되지 않았지만, 이 가정의 축제를 망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메시야적인 권능을 사용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봅니다. 한 가정을 축복하기 위해서 자신의 메시야적인 권능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리적으로 아는 사실이 있습니다. 모든 이적은 구원과 연관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원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이적이 종종 발견이 됩니다. 그 것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의 내용입니다.
3. 기적의 원리가 있습니다.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그대로 했더니 포도주가 넘치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형통의 길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이 무어라고 말씀하든지 그대로하라, 이 말씀의 전제가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고 수긍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당부한 것입니다. 신앙에 가장 본질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순종이 기적을 만듭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말씀이 어떤 연고에서든지 순종만 하면 기적을 나타내주십니다. 하나님의 하신 일을 다 이해한 후에 순종하겠다고 하면 할 수 없습니다. 순종하고 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 골라서 순종하는 것은 취미생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주님을 의뢰하고 순종하는 자를 통해서 이루십니다.
4. 우리 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정과 삶속에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부부문제, 자녀의 문제, 물질의 문제 등 이런 저런 문제가 수없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문제의 답에 어디 있을까하고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문제의 답이 외부에 있지 않고 지금 답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이적을 보면 그 이적이 다른 곳에서 오지 않았습니다. 그 가정에 있는 물건들을 사용하십니다. 거기에 물이 있습니다. 빈항아리가 있습니다. 주전자가 있고, 수종들 종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특별히 다른 것을 가지고 기적을 일으키지 않으셨습니다. 가지신 것, 있는 것을 가지고 기적을 만드신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주님께 영광이 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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