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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생명의말씀 >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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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운영자 (119.♡.42.234)
조회 : 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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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 22:1-2
삼하 23:13-17
아둘람 굴의 용사들
주일 3부예배
정병갑 목사
삼하 23장은 다윗이 평생을 걸처서 만났던 다윗의 친구이며, 동지였던 영웅들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800인을 죽인 요세밧세벳, 엘르아살, 삼마를 시작해 계속되어진 3인, 또 30인 용사들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이들이 다윗을 향해 어떤 충성을 했는가를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들은 그러한 자질이 있었던 사람들은 아닙니다. 오늘 이들의 면면을 보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1. 아둘람 굴
13절에 아둘람굴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삼상 22:1-2절에 이 아둘람 굴이 어떤 곳인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고 이스라엘 나라의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울 왕의 병적인 시기와 질투심으로 인해서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었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 땅 어디에도 숨을 수가 없어서 결국은 블레셋 땅 가드에까지 피신했다가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서 극적으로 탈출하여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다윗이 아둘람 굴을 자신의 은신처로 삼아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숨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400명가량의 지지자들을 아둘람 굴에 모여서 다윗의 일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2절의 말씀처럼 환난을 당한 자들, 그리고 빚진 자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회 부적응자들입니다. 다윗은 이 사람들과 그 가족들을 돌보게 되었고, 그는 이 사람들을 땅에서 가장 탁월하고 존경받는 용사로 변모 시켰습니다.
아둘람굴은 용납하는 공동체였습니다. 다윗은 사람들을 자기의 공동체에 받아들일 때 선별하여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면 누구든지 공동체의 일원으로 삼았습니다. 아둘람 공동체는 오직 다윗을 중심으로, 다윗에 대한 믿음 하나로 결속된 공동체였습니다. 아둘람 공동체에 가입하는 데는 다윗에 대한 신뢰 이외에 다른 어떠한 조건도 더 요구되지 않았습니다.
아둘람은 치유의 공동체였습니다. 다윗에게 나아온 환난을 당한 자, 파산을 당하고 쫓겨다니는 자, 원통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위로였습니다. 그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해주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아둘람은 새로운 삶에 대한 기쁨과 희망의 찬양이 울려 퍼지는 곳에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둘람은 변화의 공동체였습니다. 교회는 소외된 이웃을 고양시켜 의로운 자로 탈바꿈시켜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의 경우를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습니다. 당시 사회의 소외 세력들이 예수님께 무수히 나아왔습니다. 주님은 이들을 변화시켜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셨습니다(마 9:9-13; 눅 19:1-10).
2. 아둘람의 용사들
아둘람에 모인 사람들은 오합지졸들이었습니다. 그런던 그들이 다윗과 함게 하면서 용사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충성했습니다. 그들이 그처럼 다윗에게 충성할 수 있었던 근원적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그들이 나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위로의 키움에 자신을 마끼었습니다. 결국 아둘람 굴에 모인 400명은 나중에 다윗이 왕이 될 때 대 제사장, 장관, 군대장관 등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아들람 굴 동지들은 통일 이스라엘국가를 세우는 초석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멋진 이스라엘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는 이런 곳이어야 합니다.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곳이 되야합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나라에 이렇게 쓰임을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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